홈 리스본 호스텔 후기
리스본 첫 숙소이자,
제 인생 두번째 호스텔이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맘에들었어요

출입문에서 벨을 누르고나면 문을 열어줍니당
누르는족족 열어줍니다.
안열어주면 여러번 누르세용

들어가면 이렇게 바로 웰컴 체리주를 줍니다.
포르투갈 체리주 부루펜맛이라해서 기대안했는데
전 너무 맛있었답니다!!
스탭분들 친절합니다.
디너가 15유로였던거같은데
친구사귀고싶은분들은 한번 신청해보시는것도 추천!
사람마다 호불호 나뉘고, 코스요리입니다.
조식도 괜찮다는 후기가 있더라구요
전 일찍일어나면 어디나가야했기때문에 안먹었음

사진은 호스텔에서 올려둔 사진 가져왔습니다.
뭐 호스텔 내부에서 보이는 뷰는 별거 없습니다.
전 남녀공용을 썼는데
일어나자마자 남정네들 웃통 보이는건 신기했는데
나중에 친해지기도해서 남녀공용 하길 잘했다싶었음!

장점 (1)
침대가 편해요 깨끗해요
베드버그가 있을수없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 각자 조명이 있습니다.
장점 (2)
보안이 좋습니다.
이게 호스텔 고를때
제가 가장 고려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유럽은 프라이버시보호안된다고 싫어한다는데
자기들은 보안상 이유로 설치해뒀다고 적어놨더라구요.
여기는 도난이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사람들도 침대에 물건두고 가고 그러더라구요??
전 2층이라서 더 좋았음
장점 (3)
짐 보관하는 개인 보관함 공간이 넓어요
2층침대인사람은
내려와서 꺼내야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장점 (4)
가격도 저렴합니다.
하루에 30유로 안했던것같습니다.
(1-2월 기준)
단점 (1)
충천하려면 USB포트가 필요합니다.
제가 2층침대에서 자서그런가..?
아닌거같아요 원래 없는듯싶습니다
단점 (2)
뭐 다른 호스텔들도 그렇지만
보증금받고 자물쇠 줍니다만
열쇠라서 쓰다보니 불편하더라구요.
번호돌려서 쓸수있는 개인 자물쇠 다이소에서 사오세요!
단점 (3)
뭐 이건 호스텔의 단점이겠지만
제가 갔던 1월-2월 기준은 좀 추웠어요
그리고 애들이 열이 많아서 자꾸 창문을 열어재낍니다.
개인 보온용품 하나씩 가져가면 좋을듯
방마다 히터 조절할수있는데
누가 자꾸 끄기때문에 소용없음

이렇게 공용공간도있어요.
통화하거나 따로 뭔가 해야하실분들은 이용가능

장점 (5)
아 화장실 맘에 들었어요.
이렇게 세면대랑 여러 샤워부스 있는곳도있고,
나중에는 개인욕실처럼 된곳 발견해서
거기만 계속 사용했니다.
부스 여러개있는곳은 옷 둘데가 없어서
자꾸 떨어지고 젖었는데 개인욕실은 엄청편해요!
단점 (4)
대신 세안도구가 없습니다..샴푸 꼭 챙겨오세요..
항상 씻는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샤워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잘 안씻어요 사람들이..
그래서 전세낸 것처럼 쓸수있습니다.
남녀공용 층이라서 화장실, 샤워실도 남녀공용입니다!
요건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치만 뭐 옷만 미리 입고나오면 괜찮습니다.

호스텔 근처에있는 라멘집인데 맛있더라구요!
밤에 출출하면 한그릇하시는것도..ㅎㅎ
장점 (6)
숙소에서 주관하는 각종 투어가있습니다.
무료 모닝 워킹투어가 있는데
(이런거 사실 다 무료 아닙니다. 자율 팁으로 운영됨)
요건 호불호가 갈려요.
그냥 급하게 돌아다닌다는 얘기들었음
저는 신트라 투어를 다녀왔어요.
차로 모두 운전해주시고
가이드분이 너무 좋았습니다만
요것도 조금 여유가 없는 느낌이긴했습니다.
그치만 좋았어요!
가격은 30유로였나..그랬던거같아요.
신트라 가는방법이 조금 귀찮아서 그냥 다녀왔습니다.
본인이 끌리는 대로 선택하면 되실듯!
결론
어찌됐든 전 엄청 맘에 들었어요.
무조건 다시 갈것같아요!
다음에는 여성전용을 이용하고싶기도하네요.
이 호스텔은 항상 시나몬냄새가나서
이후로 시나몬 향을 찾게돼요.
리스본=시나몬 향으로 만들어준
홈리스본호텔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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